나는 항상 일상에서 무엇인가를 한다. 밥을 먹거나, 똥을 싸거나. 인터넷을 하거나 청소를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한다던가 잠시라도 멍하니 있는 적은 사실 드물다.
요즘 내가 유일하게 잠시 숨돌리는 시간, 혹은 멍때리는 시간은 고양이가 내 몸위로 올라와 잠을 잘때이다. 잠을 깨우지 않기위해 잠시 하던것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게 된다. 길면 한시간 반 짧으면 십여분 동안, 나도 고양이 처럼 아무 할일없이 가만히 앉아있는다.
그런생각이 든다. 인생은 사실 아주 단순하게 살아갈수 있노라고. 고양이처럼 먹다 자고, 그루밍하다가 멍때리고 그리고 다시 잔다. 그리고 그런 고양이 덕분에 나도 하루중에 아주 단순한, 그리고 조용한 시간을 알게 되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고양이의 침대가 되는 시간.
Este blogge es un trabajo de campo en Tijuana. soy una antropologa muy floja, lo empiezo para realizar mi creación fuerte. Voy a escribir tres idiomas, Espanol, Ingles y Coreano para que expenda a los sentidos. This blogg is a laggard anthropolosist's fieldnote to investigate in Tijuana,Mexico, I'm korean but I will try to write 3 lenguages, English, spanish and Korean for extension of the sense. 멕시코 띠후아나에서 어느 게으른 인류학도의 필드노트입니다. 언어는 영어,스페인어, 한국어 세가지로 갑니다~ 그럼 좀 부지런해지지 않겠어요?
Thursday, July 3, 2014
Wednesday, November 20, 2013
두 대도시이야기- 런던과 멕시코시티
런던 워털루 브릿지 2013년 10월 30일
오랜 멕시코시티 생활에 염증이 나서, 런던으로 갔다. 비교문화연구는 간편하고 단순해서, 게으른 탐색자의 작업을 만족하게 하니까.
10년만에 방문한 런던은, 내 불완전한 기억을 더더욱 불신하게 만드는 변신 그 자체였다. 1996년 런던은 전통이 숨쉬는 보수적인 도시였다. 지금은 그 본질이야 어떻든, 완연한 Cosmopolitan city, 그 자체였다. 거리를 오가는 70%사람은 외국인이였고 다양한 언어, 이국적인 음식이 가득찬 속도감있는 대도시로 바뀌여 있었다. 이제는 꾸리꾸리한 안개와 비 조차도, 이도시의 활기찬 에너지를 흐리게 할 수 없었다.
멕시코시티 zocalo 대성당 2013년 9월14일
올해는 멕시코시티에도 비가 많이 왔다. 그리고 추웠다. 그럼에도 런던의 날씨와 비교하면 멕시코시티의 날씨는 신이 준 축복이였다. 참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을 가진 도시이다.
그러나, 도시는 신이 만든 곳이 아니다. 인간이 만드는 곳. 정확히 말하면 Citizen이 만드는 공간이고 citizenship이 도시인프라와 상호작용하며 부단히 변화하는 곳이다.
물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도시인프라와 시스템이 시의 재정의 규모에 좌우되, 시민성이 우아해지거나 각박해지거나 그럴수도 있겠다.
분명 런던은 지난 백년간 영국 제국주의 혜택을 톡톡히 본 도시이다. 빅토리아시대의 붉은 영광이 도시곳곳에 그 자취를 남겨놨다. 그러니 황금을 훔칠려고 온 Hernand Cortes가 휘저어 논 아즈텍의 옛도시 멕시코시티와는 분명 다른 역사를 겪었다.
그래서 인가. 멕시코시티는 여전히 cosmopolitan city가 아닌, Post-colonial city이다. 폴랑코나 꼬요아깐에 외국인이 많다고 국제적인 도시라고 할 순 없다. 그곳에 외국인들은 지하철을 한번도 안타는 돈많고 계급적으로 우위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이니까.
도시를 걷고, 일상속에서 살아야 하는 , 평범한 개인으로서,
런던과 멕시코시티의 가장 큰 차이는,
시민성의 평등이 있느냐 없는냐의 문제이다.
런던 역시 자본의 양극화가 심한도시다. 그렇지만 미국의 도시나 멕시코시티처럼 그렇게 노골적이지는 않다. 멕시코시티의 시민은 완벽히 둘로 쪼개져있고, 물과 기름처럼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슬픈것은 가난한 시민은 불합리한 도시시스템에 대해, 항의도 안하고 그저 침묵을 한채, Ni modo... 이렇게 중얼거리고 만다는 점이다. 적어도 런던은 불만을 제기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유럽식 합리주의가 있다.
런던에서 만난 어느 정치적으로 다소 급진적인 민박집 주인은, 그래서 런던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나는 멕시코를 좋아한다.
그래서 여전히 인정하지 않을것이다. 도시란거 자체가 유럽적일 필요는 없다고, 그게 대안일수 없다고, 애써 런던과 멕시코시티를 좋은 것, 별로인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공식으로 비교안하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묻게된다. 과연 좋은 도시란, 시민성이란 어떤 것이야 할까.
19세기에 쓰여진 제임스 조이스가 쓴 더블린 사람들을 읽고 있다.
거기서 영감을 얻는다면, 이 주제에 대해 조금 진척이 될수 있을까 싶다.
오랜 멕시코시티 생활에 염증이 나서, 런던으로 갔다. 비교문화연구는 간편하고 단순해서, 게으른 탐색자의 작업을 만족하게 하니까.
10년만에 방문한 런던은, 내 불완전한 기억을 더더욱 불신하게 만드는 변신 그 자체였다. 1996년 런던은 전통이 숨쉬는 보수적인 도시였다. 지금은 그 본질이야 어떻든, 완연한 Cosmopolitan city, 그 자체였다. 거리를 오가는 70%사람은 외국인이였고 다양한 언어, 이국적인 음식이 가득찬 속도감있는 대도시로 바뀌여 있었다. 이제는 꾸리꾸리한 안개와 비 조차도, 이도시의 활기찬 에너지를 흐리게 할 수 없었다.
멕시코시티 zocalo 대성당 2013년 9월14일
올해는 멕시코시티에도 비가 많이 왔다. 그리고 추웠다. 그럼에도 런던의 날씨와 비교하면 멕시코시티의 날씨는 신이 준 축복이였다. 참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을 가진 도시이다.
그러나, 도시는 신이 만든 곳이 아니다. 인간이 만드는 곳. 정확히 말하면 Citizen이 만드는 공간이고 citizenship이 도시인프라와 상호작용하며 부단히 변화하는 곳이다.
물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도시인프라와 시스템이 시의 재정의 규모에 좌우되, 시민성이 우아해지거나 각박해지거나 그럴수도 있겠다.
분명 런던은 지난 백년간 영국 제국주의 혜택을 톡톡히 본 도시이다. 빅토리아시대의 붉은 영광이 도시곳곳에 그 자취를 남겨놨다. 그러니 황금을 훔칠려고 온 Hernand Cortes가 휘저어 논 아즈텍의 옛도시 멕시코시티와는 분명 다른 역사를 겪었다.
그래서 인가. 멕시코시티는 여전히 cosmopolitan city가 아닌, Post-colonial city이다. 폴랑코나 꼬요아깐에 외국인이 많다고 국제적인 도시라고 할 순 없다. 그곳에 외국인들은 지하철을 한번도 안타는 돈많고 계급적으로 우위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이니까.
도시를 걷고, 일상속에서 살아야 하는 , 평범한 개인으로서,
런던과 멕시코시티의 가장 큰 차이는,
시민성의 평등이 있느냐 없는냐의 문제이다.
런던 역시 자본의 양극화가 심한도시다. 그렇지만 미국의 도시나 멕시코시티처럼 그렇게 노골적이지는 않다. 멕시코시티의 시민은 완벽히 둘로 쪼개져있고, 물과 기름처럼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슬픈것은 가난한 시민은 불합리한 도시시스템에 대해, 항의도 안하고 그저 침묵을 한채, Ni modo... 이렇게 중얼거리고 만다는 점이다. 적어도 런던은 불만을 제기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유럽식 합리주의가 있다.
런던에서 만난 어느 정치적으로 다소 급진적인 민박집 주인은, 그래서 런던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나는 멕시코를 좋아한다.
그래서 여전히 인정하지 않을것이다. 도시란거 자체가 유럽적일 필요는 없다고, 그게 대안일수 없다고, 애써 런던과 멕시코시티를 좋은 것, 별로인 것이라는 이분법적인 공식으로 비교안하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묻게된다. 과연 좋은 도시란, 시민성이란 어떤 것이야 할까.
19세기에 쓰여진 제임스 조이스가 쓴 더블린 사람들을 읽고 있다.
거기서 영감을 얻는다면, 이 주제에 대해 조금 진척이 될수 있을까 싶다.
Friday, December 21, 2012
El dia ultimo del mundo de MAYA
21일... 마야달력이 끝나는 날, 멕시코에서 밤을 맞는다. 공교롭게 한국은 애동지.
내일은 치아빠스에 자원봉사겸 여행을 가고... 몇주전부터 시작된 알레르기로 몸이 근지럽고, 생리가 시작될지 배가 슬슬 아프다.
여전히 세상은 나와 함께 잘 돌아가고 있다.
애동지에 팥죽은 먹는 것이 아니라지만, 인스턴트 단팥죽을 하나 사놨다. 팥죽과 데낄라를 섞은 깔루아를 한잔 마시고 영화를 때리면서 잠을 청해야지. 지금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내 옆에는 좋은 남친이 있고. 설령 2시간뒤 세상이 망한다고 해도, 나는 혼자가 아니다.
그것만 놓고보면, 지난 몇십년간 잘살아 왔노라고 칭찬하고 싶다.
뭔가 너무 조용해서 재미가 없다. 좀더 드라마틱할줄 알았는데 말이다. 그러나 일상이 여전히 이렇게 잘 유지된다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겠다. 선거 결과가 아무리 내 맘에 안들어도, 몸이 계속 근질거려도, 내 남친이 팥죽을 잘못 데펴도... 또 몇년, 몇십년뒤에 잘 살고 있노라고 말할 순간이 올테니까.
Thursday, September 27, 2012
Historia Moderna en México 멕시코 근대사 간략정리
1810
-Miguel Hidalgo y Costilla신부가 9월 16에 독립선언, 이를 '돌로레스의 절규'라고 함. 멕시코에서는 이를 이어 16일을 독립기념일로 제정하고, 9월 15일 밤 11시에 'viva mexico'를 외침. 이달고 신부는 민중봉기 이후 총살당함.
Miguel Hidalgo: Mural de José Clemente Orozco
1813
-Jose Maria Morelos 신부의 독립투쟁. 아카풀코 점령.
-그러나 1815년 스페인군에 체포되어 총살당함.
Jose Maria Morelos en 50 pesos
1821
-스페인에서의 독립.
-Criollos 출신 스페인정부군 장교였던 Agustin de Iturbide가 정부군을 이탈하고 독립군에 가담, 독립이 되자 자신이 멕시코 황제로 오름. 그러나 1822년'아구스틴 1세'에서 10개월만에 사임, 이탈리아로 망명길.
-독립이후 Caudillo(토호, 지방유지)들의 지배, 1877년까지 56년간 2명의 황제, 독재자들, 대통령, 임시행정부가 통치. 새정부 평균 집권기간이 9개월일정도로 혼란.
1823
-Monroe Doctrine은 미국의 라틴아메리카에대한 영토확장의 시작이였음.
1836
-미국과의 국경분쟁으로 Texas주 양도.
-1835년 멕시코정부가 연방주의를 폐지하자 그 반발로 텍사스주가 임시정부차림, 텍사스주독립쟁취 후 1845년 미국합병.
1846~48
-
미국 포크대통령의 남서부지역에 대한 욕망. 1846년 4월 미국과 멕시코전쟁발발.
-1847년 미국의 윈필드 스코트장군이 멕시코 베라크루즈 시를 거쳐
수도까지 점령, 차풀테펙성에서 사관생도들의 목숨바친 항쟁.
-미국과의 전쟁에 패해, Manuel Peña 정부가 미국과 Guadalupe Hidalgo조약을 체결하여 보상금 1500만 달러를 받고 캘리포니아, 네바다, Uhah, Arizona, New Mexico, Wyoming, Colrado 주 등 249만킬로제곱미터를 미국에 양도, 이는 현 멕시코영토보다 큰 면적임.
1855
-Benito Juárez 대통령 집권. 최초의 인디헤나 출신 대통령. 자유개혁 단행. 카톨릭소유 재산 몰수.
1857
-새헌법제정
1858
- 펠릭스 술로아가 대통령으로 추대된 보수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간의
내전시작
1860
-12월 자유주의자들의
승리로 끝났으나 내전으로 인해 국가재정 고갈
1861
-외채상환 및 이자지불중단선언
1862
-외채상환국이였던 프랑스,영국, 스페인 3연합군이 베라크루스에 상륙. 1863년 미국 견제와 라틴장벽을 쌓고싶었던 프랑스와 멕시코보수주의자들이 막시말리노황제추대-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간의 갈등으로 내전 발생. 프랑스 개입.
-자유주의자란: 유럽의 정치과정, 기술발전, 지적자유의 수호. 교회와 국가 분리, 의무교육 실시, 투표권 확대, 무역과 이민 장려, 사회개혁, 연방주의 등을 주장. 19세기 후반부터 우세. 1850년부터 1900년 사이 대부분 국가에서 자유주의 정부가 들어섬.
-보수주의란: 전통적 가치관, 교회특권 옹호, 중앙집권주의자, 자유무역, 외국자본 유입 반대 등을 주장한 정치 세력.
1864
-프랑스는 멕시코 보수파의 지지를 받으며 합스부르크 왕국의 오스트리아 왕자 Fernando Maximiliano룰 황제로 추대, 전제군주국이 됨.
1865~1867
-프랑스 상대로 제 2의 독립전쟁
1867
-미국의 항의로 프랑스군 철수한 후 황제는 체포후 처형
-Benito Juárez가 종신 대통령으로 추대 됨. 그러나 내부 갈등으로 혼란을 겪다 1972년 병사.
1876
-Porfirio Díaz 장군이 쿠데타로 집권. 35년간 독재정권 유지. 이때 경제개발이 많이 추진 됨.
1877
-철도연장 578km, 전신선이 증가.
1898
-스페인은 미국과의 전쟁에 패함으로서 패권이 끝남
1910
-Revolucion 시작.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노동자, 농민의 혁명
-1911년 5월 Díaz는 프랑스로 망명. 이후 약 20년간 내란으로 정세 불안.

1929
-북부지방 개혁주의자들이 정권 장악.
-국민혁명당(Pártido Nacional Revolrucionario) 창당. 1946년에 제도혁명당(Pártido Revolrucionario Institucional, PRI)으로 명칭 변경
1934
-Lazaro Cardenas 대통령은 농지 개혁 및 노동자 권익 증진.
-석유와 철도 국유화. 이는 미국과의 관계 악화.
-오브레곤의 혁명 완수에 대한 의지는 호세 바스콘셀로스를 교육부 장관에 발탁해서 교육혁명을 실천한 것에 잘 나타남, 원주민을 비롯한 전국민의 기초교육제공, 벽화운동
1942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 지원.
-상품 수출 증가. 산업 확대. 고용증대.
1946~1952
-Miguel Aleman Valdes 대통령 집권 기간.
-외자 도입 적극 추진. 본격적인 공업화 정책 추진.
1968
-10월 2일 틀라텔롤코광장 학살사건
1976~1982
-Jose López Portillo 집권 기간.
-주요 석유 생산국으로 부각. 그러나 석유만 믿고 외채를 마구 들여옴.
1986
-국제원유 가격 하락. 외화수입 감소. 경제난.
1988~1994
-Carlos Sarinas de Gortari 대통령 집권 기간.
-과감한 시장 개방 정책 추진, 민영화, 석유 노조 약화.
1994
-NAFTA 발효: 미국, 캐나다와의 북미 자유 무역 협정.
-Chiapaz 주 Zapatista 원주민, 농민들의 무장 봉기.
-여당 대통령후보 암살 사건.
-12월 외환 위기로 IMF가 지원.
1994~2000
-Ernesto Zedillo Ponce de Leon 대통령 취임.
2000
-7월 총선거에서 제1야당인 국민행동당(Partido Accion Nacional: PAN)의 Vicente Fox Quesada가 대통령 당선. 71년만의 정권 교체.
2006
-6월 2일 PAN의 Felipe Calderón Hinojosa 대통령 당선
2012
7월 1일 선거로 PRI-PVEM의 Enrique Peña Nieto가 대통령 당선
Wednesday, August 1, 2012
이번주 영화테마 "여성"
휴가를 갔다와서 방콕을 하며 영화를 몰아보고 있는 중.
테마는 여성이다.
1. 투스카니의 태양: 깨끗한 느낌. 나만의 숙소를 짓고 싶어졌다
2. 일본곤충기: 기대보다 덜 충격적. 그래도 역시 고전영화의 묘미는 서사
3. 로라의 침묵: 엔딩이 된 후 몇 분만에 눈물이 주르륵
4. 동경이야기: 조금 외도를 해서,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이야기를 봤다. 분명 섬세한 미장센 연출은 아름답지만, 그렇게 명작인가 의문이 드는 작품. 그럼에도 몰입도는 강렬했다.
5. 진링의 13소녀들: 오랜만에 장예모의 최신작 감상. 드라마의 대가답게 재미는 있지만, 강렬하지는 않음.
6. 헝거게임: 주인공이 17세 아르테미스의 화신같은 소녀. 최근 서바이벌 티비쇼를 풍자하듯이 재기발랄하게 그려진 전형적인 헐리우드영화, 아직 시리즈가 덜 끝났다.
7. 부르조와의 은밀한 매력: 루이스 브뉘엘 영화는 몰입도가 항상 강렬하다. 초현실적이면서 동시에 아주 현실적인 영화.
8. 연연풍진: 허우샤오시엔의 초기작중 하나, 오히려 나중 작품보다 깨끗한 작품.
9. 히스테리아: 19세기 여성론을 재미있게 풀어놈.
10. 닥터지바고: 역시 서사는 고전영화
11. 아비정전: 다시보는 왕가위의 명작. 역시 가오잡기 달인.
12. 토리노의 말: 대단한 영화다. 영화를 찍는 것과 감상하는 방식 둘다를 혁명하게 만든다.
13. 송곳니: 멕시코거장 Arturo Ripstein 의 '순수의 성'(1973)의 오마쥬인듯, 나름 좋다.
14. 백인의 것: 아직도 백인의 영화
15. 버팔로 66: 잔잔한 판타지
16. 페린느 이야기: 일본 세계명작시리즈 애니중 단연 최고, 페린느의 로드무비
17. 루르드: 기적조차 세속적인 것.
18. 하랸리본: 역시 미카엘 하네케감독! 근래 본 영화중 가장 내취향.
이미 여성이라는 테마와 상관없이 새로운 목록이 열거되버렸다...
Friday, June 22, 2012
멕시코시는 비...
2주째 멕시코시티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덕분에 기분이 멜랑꼴리해서 글을 써본다. 태풍의 영향이라지만 왠지 지진 전조같다.
시험에 떨어지고, 한가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가 사는 떼삐또지역에 대해 인류학책을 읽고 있고, 윤호 생일파티를 준비중이다.
시험에 떨어지고, 한가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가 사는 떼삐또지역에 대해 인류학책을 읽고 있고, 윤호 생일파티를 준비중이다.
Saturday, April 21, 2012
Carlos 생일파티
2009년 멕시코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했던 내 친구이자 전 집주인 산드라와 까를로스...
2009년에도 까를로스 생일파티를 했었는제 3년 만에 다시 방문하여 생일파티를 하였다.
여전히 산드라는 맛난 음식을 차려주고, 음악도 함께...
내가 잤던 방, 내가 항상 담배피던 그자리에서 3년만에 다시 서보니 시간은 빨리가지만 사람과 풍경은 그대로 였다. 그리고 산드라의 음식맛도... 윤호는 두 그릇이나 먹었다. 윤호랑 같이 산드라집을 방문하니 더욱 가족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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